주변 여행지


(자료제공 : 대한민국구석구석)

# 학동흑진주 몽돌해수욕장


남부면 다포마을 고개 너머의 따뜻한 남쪽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다. 앞바다에 점점이 원근감을 느끼는 8개의 작은 섬을 바라보고 지킨다고 하여 ''여차''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이곳의 여차몽돌밭은 1981년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관광도로공사가 시작된 뒤로 차츰 알려졌다. 해변의 길이 700m, 폭 30m로 작은 포구에 흑진주빛 몽돌밭이 펼쳐져 있다. 아담한 포구,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은 병풍을 펼쳐 놓은 듯 아름답다. 또한, 고깃배들이 한가로이 바다에 떠 있는 모습은 평화롭기만한 어촌 해변의 풍치를 물씬 느끼게 한다. 그 동안 접근이 불편하여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젠 오붓하고 한적한 분위기로써 가족단위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펜션에서 차량 이동 시 : 8분거리

# 해금강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이 섬의 원명은 갈도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어 ‘거제해금강’으로 등재되었다.수억년 파도와 바람에 씻긴 형상이 갖가지 모습을 연출한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인 해금강은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 장생초를 구하러 왔다하여 ‘약초섬’으로도 불린다. 수십미터 절벽에 새겨진 만물상과 열 십자로 드러나는 십자동굴은 가히 조물주의 작품이라 할만하다. 또 사자바위 사이로 솟는 일출의 모습은 환상적이다.


펜션에서 차량 이동 시 : 15분거리

# 바람의언덕


함목을 지나 해금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면 그림같은 도장포 어촌마을이 나오고, 고개만 들면 ‘바람의 언덕’ 이 수채화처럼 눈 안에 가득찬다. 다시 되잡아 언덕을 올라 도로의 남쪽 전망대에 서면 신선이 되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름하여 ‘신선대’다. ‘바람의 언덕’은 띠가 덮인 언덕이라 옛 이름도 ‘띠밭늪’ 이었다. 길게 뻗어 청정해역으로 감싸여 있기에 언제나 바닷바람이 찾는 이를 맞는 곳이다. 푸른바다와 갈매기가 어우르고, 저 멀리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과 수산마을이 펼쳐져 절경을 이룬다. 바다와 언덕이 조화로워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다.


펜션에서 차량 이동 시 : 15분거리

# 장사도


 장사도. 14채의 민가와 80여명의 주민이 살았었고 장사도 분교와 작은 교회가 있었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인 때 섬에 부임한 장사도 분교의 염소선생님의 이야기는 "낙도의 메아리"란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10만여 그루의 수백년생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처녕기념물, 팔색조와 풍란과 석란은 장사도의 자랑거리이다. 예로부터 긴 섬의 형상이 누에를 닮아 잠사도라고 불리기도 하고 뱀의 형상을 닮아 진뱀이섬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결울엔 동백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절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이다.


펜션에서 차량 이동 시 : 20분거리